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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대해서는, 가르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 가르치는 일에 무엇이 필요한지, 교육내용은 어떻게 구성되는지에 대해서 고민한다. 더불어 교육을 둘러싼 여러 환경들을 어떻게 조성하며, 제도와 행정은 어떻게 연계되어야 하는지 모색한다.

학습에 대해서는, 학습자의 학습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은 무엇인지, 인류는 어떻게 학습해왔는지 검토한다. 나아가 학교를 포함한 삶의 현장 곳곳에서의 학습과, 공동체와 사회가 학습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교육학은 결국 “최선의 교육과 학습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은 우리와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는가?”에 대해 질문하는 학문이다. 교육학은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여러 학문의 방법을 차용하면서도 또한 스스로의 동력을 가지고 연구하는 사회과학 분야이다.

교육학과는 이런 소양을 갖춘 교육전문가를 양성한다. 학부에서는 교육학의 전체적인 지평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자 하며, 대학원 과정을 통해서는 교육의 각 전공영역에 대해 탐구하여, 국제적인 학문적, 실천적 리더십을 발휘하고자 한다.

교육학과 졸업생들은 학과에서 기른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부와 국책 연구소, 국내외 대학과 학교를 포함한 공공기관 및 기업체로 취직하여, 다양한 교육현장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교육학과 학부를 졸업하면 교육학 중등정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